[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024년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능력 등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양군 찾아가는 문해배달 강좌.[사진=양양군청] 2024.03.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행복교실에 참여할 경로당 12개소(150여명)와 양양군 문해교육사회 회원 등 자격요건을 갖춘 문해교육사 12명을 모집해 지난 1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문해교육은 경로당별 주 2회, 1회 2시간씩, 1개소당 최대 60회 운영되며, 학습자 관리 및 문해학습자 상담 등과 함께 여건에 따라 영화 관람 및 키오스크 체험 등 문화행사와 디지털 생활문해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또 수강생들은 강원특별자치도 문해교육 축제인 '청춘만개'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행복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강생들에게 교육교재와 학용품,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하며, 문해교육 강사들이 평생학습 관련 행사 및 각종 문해교육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통해, 비문해자분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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