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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드디어 삽 뜬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15:18

최종수정 : 2024년03월19일 15:18

19일 시행계획 인가...대전서 최고층 빌딩 건립 계획
내달 공사 시작, 2029년 완공..."대전·대한민국 중심"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제동 일원, 2만 8369㎡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최고 69층의 건축물이 건립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조감도. [사진=대전 동구] 2024.03.19 nn0416@newspim.com

사업자 선정까지 16년의 시간이 걸리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이번 사업은 민선8기 들어 본격 추진 되기 시작하며 이달 내 사업시행계획 인가 목표를 달성하며 추진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태양광설비 이전공사 등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은 ㈜대전역세권개발PFV(한화건설 외 8개사)가 시행하며 공동주택 3개동(987세대)과 숙박시설(228실), 업무시설(1개동),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상업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복합2구역은 주거 시설과 판매 및 문화, 집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핵심인 대전역세권이 2030년이면 메가 충청 스퀘어와 미래형 환승센터, 도심융합특구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을 넘어 대전과 대한민국의 신산업, 문화‧예술, 마이스 생태계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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