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4분쯤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17일 밤 10시 38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이 2022년 5월 최대 사거리 800km급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장면. [사진=노동신문] |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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