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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빅베어 AI 32% 폭락 ② 엔비디아·팔란티어·C3.ai 호실적에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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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
21년 12월 SPAC 상장...9.84달러로 거래 시작
NVDA · PLTR · AI 등 강력한 실적에 주가 급등
4일 SMCI S&P 편입 소식 BBAI 52주 최고가

이 기사는 3월 10일 오후 10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데이터 마이닝 및 분석 도구 개발 업체 빅베어 AI(종목코드: BBAI)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2% 폭락했다. 7일 장 마감 후 발표한 2023회계연도 4분기(2023년 12월 마감)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관련 소형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빅베어 AI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4일 52주 최고가로 치솟는 등 연일 상승 랠리를 펼치며 기대감을 모은 터라 충격이 더 컸다. AI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 사운드하운드 AI(SOUN)와 함께 이른바 'AI 테마주'로 묶여 헤드라인을 장식해온 빅베어 AI의 롤러코스터급 주가 흐름을 살펴봤다.

빅베어 AI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빅베어 AI는 2021년 12월 8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기그캐피탈4와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우회 상장했다. 9.84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2022년 4월 6일 사상 최고가인 16.12달러에 도달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SPAC 합병 전 공표한 목표에 크게 못 미친 탓(①편 참고)에 투자자들이 발을 빼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금리 상승도 기술주인 빅베어 AI에 악재로 작용했다. 결국 2022년 12월 30일 사상 최저가 0.58달러까지 밀렸다.

지난해 2월 빅베어 AI의 주가는 연초 대비 1000% 넘게 폭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22년 하반기 내내 지지부진하던 주가는 2023년 들어 생성형 AI 열기 속에 급반등하면서 2월 6일 6.77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투기성이 짙은 'AI 테마주'라는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받는 가운데 3월 20일 1.51달러로 다시 하락하는 등 큰 폭의 주가 변동성을 보여왔다.

그러다 최근 들어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3월 7일 장 마감 후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 보고가 예정된 가운데 지난 4일 하루 만에 무려 39% 폭등해 관심을 끌었다. 4일 장중 주가는 전거래일인 1일 종가 3.46달러에서 4.795달러로 38.58% 치솟았다가 오름폭을 25.14%로 줄인 4.33달러로 마감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빅베어AI의 폭등세를 촉발할 만한 마땅한 재료가 없었다는 것이다.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기 전이고 업체가 예비 실적을 공개한 것도 아니다. 월가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투자 보고서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 등 일반적으로 주가 상승을 부추길 만한 요인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도 이날 폭등한 배경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빅베어 AI의 자력이 아닌 AI 분야 다른 기업의 호재로 빅베어 AI 주가가 덩달아 폭등한 것으로 분석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사진=블룸버그]

고성능 컴퓨팅과 AI에 사용되는 특수 서버를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오는 3월 19일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자 빅베어 AI 주가도 뛰었다는 설명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최근 AI 대장주 엔비디아(NVDA)를 뛰어넘는 주가 상승세를 연출해 주목받는 종목이다. 엔비디아, AMD(AMD), 인텔(INTC) 등으로부터 조달한 반도체를 물리적으로 연결 및 통합한 서버 랙을 제조하는 슈퍼마이크로는 19일 가전제품 제조업체 월풀(WHR)을 대신해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 소식에 힘입어 3월 1일 905.48달러로 거래를 마친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다음 거래일인 4일 장중 1155.00달러까지 27.56% 뛰었고, 전거래일 대비 18.65% 오른 1074.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로도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6일 1169.50달러를 찍은 데 이어 8일 1229.00달러로 52주 최고치이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와 C3.ai(AI) 등 시장이 주목하는 유명 AI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과 고무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한 것도 그간 빅베어 AI의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AI 제품에 대한 폭발적 수요 덕분에 2월 5일 장 마감 후 월가 예상을 웃도는 2023회계연도 4분기(2023년 12월 마감) 매출과 낙관적인 2024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5억860만달러에서 20% 증가한 6억84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팩트셋 집계)인 6억310만달러를 웃돌았다. 일반회계원칙(GAAP)에 따른 순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9340만달러(주당 0.04달러)로 전년 동기의 3300만달러(주당 0.01달러)에서 거의 3배로 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8달러로 전년 동기의 0.04달러에서 두 배로 늘며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

AI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실적도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 AI를 구동하는데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제조업체로 전 세계 GPU 물량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엔비디아가 2월 21일 발표한 2024회계연도 4분기(2024년 1월 마감) 매출액은 221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5% 급증했다. 조정 EPS는 1년 전보다 486% 증가한 5.16달러로, 각각 매출 205억5100만달러, 조정 EPS 4.64달러를 점친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빅베어 AI 주가는 2월 28일 발표된 C3.ai의 실적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용 AI 응용 프로그램을 설계·개발·배포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C3.ai의 2024회계연도 3분기(2024년 1월 마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84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7610만달러는 물론이고 업체가 제시한 가이던스 7400만~7800만달러의 상단을 웃돌았다. 조정 기준 주당 손실은 0.13달러로 월가 예상치 컨센서스인 주당 0.28달러 손실보다 양호했다.

이처럼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빅베어 AI를 비롯한 AI 소형주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7일 장 마감 후 빅베어 AI가 2023회계연도 4분기(2023년 12월 마감) 실적을 공개하자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고 투자자들은 '팔자'로 돌아섰다. 8일 빅베어 AI 주가는 전일 종가인 3.82달러에서 31.65% 폭락한 2.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20.09%, 최근 1년 사이 18.43%로 하루 만에 오름폭이 대폭 축소됐다.

▶▶③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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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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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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