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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2월까지 신림선 역사 주변 수변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편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1:57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1:57

무장애 데크로드·야간경관 조명·사계절 별자리 특화 조명 등 서남권 대표 힐링 명소 부상

관악산역 조감도. [관악구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2022년 5월 말 개통된 경전철 신림선의 영향으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 7.8km, 11개 정거장을 연결한다. 지하철 1호선(대방역), 2호선(신림역), 7호선(보라매역), 9호선(샛강역)으로 환승할 수 있어 타 지역 주민들도 보다 쉽게 관악구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관악구가 구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신림선 역사[▷관악산역(신림5교) ▷서울대벤처타운역(동방1교, 신림3교) ▷서원역(문화교)] 주변의 수변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편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기본구상 수립과 토목구조, 상하수도, 교통, 조경, 구조물 검토 등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었으며, 이달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관악산역(신림5교)'에는 자투리 공원부지를 활용, 관악산 진입 편의성과 휴게공간 개선을 위한 무장애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야생화정원, 야간파고라 등을 조성한다.

서원역 조감도. [관악구 제공]

구는 구의 대표 자원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명소화에도 힘쓴다.

'서울대벤처타운역(동방1교, 신림3교)'에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한 야간경관 조명 미디어 프로젝터와 특화조명 시설을 설치해 인근에 위치한 별빛내린천(도림천)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서원역(문화교)'에는 사계절 별자리 특화 조명, 수변분수, 수변스탠드, 데크쉼터 등을 설치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구는 신림선 역사와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연계한 '나들이 및 쉼터 공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구는 올해 6월까지 서울대 정문 앞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미복원된 마지막 구간을 복원할 예정이다.

별빛내린천(도림천)을 복원해 관악산까지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관악산, 별빛내린천, 봉천천' 3박자를 이루는 '청정삶터'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소중한 자산이자 대표적인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수경시설을 활용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소를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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