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개월만에 4만9500여명 발길, 생활속 문화공간
도서관 3층 생활문화센터 친목모임, 강의, 워크숍, 창작활동, 음향녹음 등 다양한 활동 가능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10월 개관한 강원 동해시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4개월만에 시민이 찾는 문화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올해 2월말까지 4만9517명(일일 평균 412명, 최대 900명)이 이용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꿈빛마루도서관 1층. 2024.03.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는 전체 인구 8만8377명 대비 56%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민 절반 이상이 다녀갔으며 대출권수도 보유중인 장서 총 2만5670권의 약 1.7배인 4만4749권(대출자 수 1만7548명)으로 집계됐다.
천곡 도심부에 위치해 있는 동해 꿈빛마루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337.42㎡) 규모에 어린이‧청소년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소방서 등 관공서가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단위 휴식, 문화 소양을 쌓기 위한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ICT시스템과 RFID 자동화시스템이 접목돼 최적의 도서관 운영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도서관으로 내부에는 유아자료실, 아동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일반자료실을 비롯한 동화구연체험실, ICT체험존,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꿈빛마루도서관 1층 동화구현실. 2024.03.07 onemoregive@newspim.com |
또 다양한 체험형 ICT 시스템과 상상공작실, 공예창작실, 영상미디어실 등 생활문화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 3층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단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친목모임, 소통, 강의, 워크숍, 소규모 강의, 창작활동, 공연 연습, 음향녹음, 영상편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자 장서 3822권을 확충하는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 맞춘 토탈공예, 플라잉 월드, 인공지능 코딩, 논술교실, 코딩드론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꿈빛마루도서관 2층. 2024.03.07 onemoregive@newspim.com |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 꿈빛마루도서관은 천곡 도심에 위치한 우수한 접근성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최첨단 시설이 도입 된 도서관"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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