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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 수교 75주년 축하서한 교환..."관계 격상 추진 공감"

기사입력 : 2024년03월03일 14:10

최종수정 : 2024년03월03일 14:10

尹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도약 희망"
마르코스 "미래지향적 협력 발판 마련 기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한국과 필리핀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운 단단하고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며 "지난 75년간 교역, 인적교류, 개발협력 등 전방위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아울러 양국 경제협력의 이정표인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발효돼 양국 교역과 투자가 획기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 관계가 1949년 수교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6·25 전쟁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연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FTA 파트너를 맺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진해 디지털, 과학기술, 해양, 기후변화, 에너지를 망라한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최초,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우리와 외교관계를 맺은 국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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