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JST(Jeonbuk Saemanguem Tech) 공유대학' 오리엔테이션을 28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선발학생 200여명을 비롯 김관영 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운영 주체인 RIS 대학교육혁신본부 본부장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3개 핵심분야인 미래수송기기-에너지신산업-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등이 참여했다.
JST공유대학 오리엔테이션이 28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개최됐다.[사진=전북도]2024.02.28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 JST 공유대학은 '도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협업하여 지역에 특화된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온라인 플랫폼 형태의 가상 대학'이다.
올해 첫 출발을 하는 JST 공유대학은 전공심화과정에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등 6개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한 이공계 학생 236명을 선발했다.
또한 기초전공과정은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전북과학대 등 10개 참여대학의 일반대 비이공계 또는 전문대 재학생 29명을 선발했다.
전공심화과정 1학기 교과목은 총 33개 과정으로 미래수송기기 12개, 에너지신산업 9개, 농생명·바이오 12개가 개설됐으며, 기초전공과정은 전공심화과정 중 초급자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JST 공유대학 학생 전원에게는 '혁신인재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장학금과 별도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된다.
전공심화과정이나 기초전공과정에 상관없이 9학점 이상 이수자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월50만원), 6학점 이상 이수자에게는 학기당 120만원(월30만원), 3학점 이상 이수자에게는 학기당 80만원(월2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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