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다저스의 오타니, 첫 시범경기부터 화끈한 홈런포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0:15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0:1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첫 시범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2024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28일 열린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 5회 투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2024.2.28 psoq1337@newspim.com

1회 첫 타석 삼진, 3회 병살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다저스가 1-4로 뒤지던 5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도미니크 레온이 던진 바깥쪽 빠른 공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천천히 베이스를 돌아 홈을 밟고 동료 프레디 프리먼을 보고 활짝 웃었다.

오타니는 7회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대타로 교체됐다.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어 다저스는 9-6으로 승리했다.

'이도류'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LA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와 세계 스포츠 사상 총액 기준 최고액 10년 7억 달러(약 9327억원) 계약을 맺었다. 작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여파로 올 시즌엔 타자로만 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첫 시범경기부터 홈런을 날렸다. 기대가 크다"면서 기뻐했다.

[플로리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28일 열린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 2024.2.28 psoq1337@newspim.com

오타니는 3월 20일과 21일 오후 7시 5분에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MLB 정규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에서 출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