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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엔비디아·블록·카나바↑ VS 워너 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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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지수 선물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강력한 실적을 내놓은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에 전날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뉴욕 증시는 이날 개장을 앞두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8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58.00포인트(0.15%) 오른 3만9181.00에 거래됐다. E-미니 S&P500 선물은 9.50포인트(0.19%) 상승한 5107.2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1.50포인트(0.17%) 전진한 1만8079.00을 각각 가리켰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통신]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열풍에 전날 S&P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2.96% 급등해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3대 지수는 주간으로도 상승 마감할 전망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S&P 500 지수는 이번 주 1.6%, 나스닥 지수는 1.7%, 다우지수는 1.1% 각각 상승했다.

단기 시장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전망됐던 엔비디아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월가 기대 이상이었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2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5%나 급증했으며 순이익은 같은 기간 769%나 폭증했다. 회사 측은 현 분기 매출액이 월가 기대보다 훨씬 높은 2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적잖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곧 1000달러를 넘는 '천비디아'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엔비디아(종목명:NVDA)의 주가는 2.3% 오른 80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로 시작된 랠리는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날 업종별로는 S&P500 구성 11개 업종 중 0.77% 내린 유틸리티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기술주는 4.35%나 급등했으며 재량 소비재도 2.19% 올랐다. 산업과 헬스케어 업종도 각각 1%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행사에서 연설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0

목요일 랠리가 얼마나 광범위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로, 구성 종목들을 같은 비중으로 담는 인베스코 S&P500 동일 가중 ETF(RSP)는 전일 5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부터 시장을 견인한 AI 돌풍과 조기 금리 인하 기대 가운데 AI 열풍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조금씩 후퇴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오는 6월을 시작으로 각각 0.25%포인트씩 총 4차례 금리가 4.25~4.5%까지 인하될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반영하고 있다. 6월 첫 금리 인하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이날 오전 기준으로 7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도 31.0%로 높아지고 있다. 연초 3월부터 총 5~6차례 인하를 기대했던 데에서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축소한 상황이다.

최근 이어진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이 같은 분위기를 확인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총재는 전날 장 마감 후 가진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정책 연설에서 그는 1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아 물가와 연준의 대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면서, "적어도 몇 달 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블록(SQ)의 주가가 1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가 발표한 4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웃돈 영향이다.

온라인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나바(CVNA)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을 보고하고 올 1분기 조정핵심이익(adjusted core profit)이 1억달러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개장 전 주가 26% 급등하고 있다.

반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9% 넘게 하락 중이다. 회사는 주당 순손실 16센트, 매출 10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월가 전망(7센트 순손실, 매출 103억5000만달러)을 하회하는 결과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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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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