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20~23일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부서별 주요 186개 사업에 대해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집행상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실군은 지난 20~23일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부서별 주요 186개 사업에 대해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사진=임실군]2024.02.23 gojongwin@newspim.com |
이 자리에서는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기본‧실시설계와 공정별 일정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민간으로 직접 지급되는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분할 교부 예외 등 제도를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행안부 활용 지침‧지방계약 특례에 따라 긴급입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 수의계약 금액 확대 등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집행 목표 달성에 적극적인 행정에 임할 뿐만 아니라, 선금과 기성금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집행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재정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그 효과를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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