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與, 서대문을 박진 전략공천…대구 동구을 5인·청주 흥덕 4인 다자 경선

기사입력 : 2024년02월21일 19: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1일 19:00

청주청원 김수민·서승우 등 13개 경선구 지정
"김현아, 문제될 만한 사안 발견되지 않아"
"이원모, 재배치 지역 검토중…얘기할 단계 아냐"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21일 당내 중진인 박진 의원을 서울 서대문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후보로 선정했다. 아울러 텃밭인 대구 동구을은 현역인 강대식 의원을 포함해 5인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해 추가 심사를 실시했다"라며 "3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13개 선거구는 경선 지역으로, 4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후보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먼저 단수추천은 ▲세종 세종시갑 류제화 ▲경기 고양시정 김현아 ▲경기 화성시갑 홍형선 등 3인이다.

김현아 후보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보완 수사를 받고 있으나, 경기 고양정에 단수추천됐다.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김 후보에 대해 "1년 반 전부터 제보를 받고 조사를 했다"라며 "문제될 만한 특별한 사안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우선추천(전략공천)지역 및 후보로는 당에서 험지 출마를 요청한 서울 서대문을에 박진 의원을 포함해 ▲강북구을 박진웅 ▲경기 오산시 김효은(레이나) ▲파주시갑 박용호 등 4인이다.

특히 국민의힘 영입인재이자 EBSi 영어강사로 유명한 김효은(레이나) 씨를 경기 오산시에 전략공천했다. 이로써 김효은 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경선 지역으로는 총 13곳을 발표했다. 대구에 ▲동구을(강대식·서호영·우성진·이재만·조명희) ▲수성구을(김대식·이인선), 대전에 ▲서구갑(김경석·조성호·조수연) ▲서구을(양홍규·이택구), 경기도에 ▲수원시무(김원재·박재순) ▲남양주시갑(심장수·유낙준·이인희) ▲양주시(박종성·안기영) 등이다.

충북에는 ▲청주시흥덕구(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청주시청원구(김수민·서승우), 강원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김혜란·노용호)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이민찬·한기호·허인구), 인천은 ▲남동구갑(손범규·전성식·정승환), 경남에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박상웅·박일호) 등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하위 10% 컷오프(공천배제) 명단 통보를 했느냐에 대해 "의결하거나 하지는 않았다"라며 "컷오프는 개별적으로 통지를 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협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단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통지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원도 지역 경선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선 "빨리 발표를 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공천 지역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며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정 위원장은 "경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면서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해당되는 행위를 한 부산과 경기 선거구 두 명의 후보에 대해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