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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경동원 "코리아빌드위크 참가해 '생활환경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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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은 이날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는 로드맵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냉난방공조, 스마트홈 제품과 경동원의 단열재, 방화문 등을 전시해 통합적인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시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가 대표적으로, 북미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에 콘덴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특히, 물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유해가스의 실내 유입 문제를 해결하며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경동나비엔은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연계해 난방과 냉방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이 포함된 물을 사용해야하는 북미 가정에서 필수인 '수처리 시스템'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소금'을 사용하는 시중 제품과 다르게 '전기'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올해 4월경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도 전시한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수소 레디 인증' 시험을 통과한 '수소 콘덴싱보일러'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험은 수소가 20% 혼입된 도시가스에도 작동하는 제품만 통과할 수 있으며, 경동나비엔은 이미 100% 수소가스 사용 보일러까지 개발해 수소마을(H2 Village)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또한, 환기청정은 물론 냉방과 제습까지 구현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를 공개하며 국내 냉방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 이 제품은 여름철 지역난방 등에서 전기 생산 후 버려지던 열 등을 냉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콘덴싱 기술까지 접목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월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환경 가전을 통합 컨트롤하는 '홈네트워크' 제품도 선보이며, 거실, 욕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제품 간 시너지를 통해 완성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동원은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비롯하여, 건물 내외부에 활용하는 보드 타입 단열재 '세이프보드'도 선보인다.

'세이프보드'는 화재 안전을 갖춘 심재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로, 실물모형시험을 통해 다양한 외장재와 결합해 사용 가능하다는 성적서를 확보하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이미 지붕 내화구조 품질인정을 획득해 올해 출시를 앞둔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패널 '세이프패널'까지 선보이며 단열성능과 안전, 모두를 만족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동원의 내화단열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눈에 띈다. 세이프도어는 화재발생 시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고, 방화문의 바깥 표면온도를 60분간 140도 이하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단열, 결로방지, 방범, 소음 및 외풍 차단 성능이 우수하다. 경동원은 이외에도 조립식 건축의 일종인 모듈러 전용 내화피복재 '에스코트PC'도 선보였다. 내화피복재란 기둥, 보 등의 골조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열성이 있는 내화 재료로, 에스코트PC는 고층 모듈러 건축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경동나비엔·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나는 경동의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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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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