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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사 캐피털원, '다이너스클럽' 모회사 인수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14:07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14: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금융사 캐피털원이 디스커버 파이낸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피털원은 미국 9위 은행이자 주요 신용카드 발행사다. 디스커버 파이낸셜은 신용카드사 '다이너스 클럽 인터내셔널'과 은행 등을 보유한 금융사다. 다이너스 클럽은 1950년에 탄생한 가장 오래된 신용카드 브랜드이기도 하다.

양사는 전체 주식 거래 조건에 따라 디스커버 주주들은 지난 16일 종가를 기준으로 약 27%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디스커버 주식 1주당 캐피털원 주식 1.0192주를 받게 된다. 캐피털원 주주들은 합병된 회사의 약 60%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디스커버 주주들이 나머지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양측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면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캐피털원의 시가총액은 522억달러(약 70조원), 디스커버 파이낸셜은 276억달러로 합병이 성사될 경우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프랑스 니스에 있는 한 식료품 가게에서 신용카드 결제하고 있는 쇼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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