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응급환자 과밀화와 이송 지연 문제 해소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19일 아름드리나무병원과 소아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아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업무협약 기념.[사진=세종시] 2024.02.19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아름드리나무병원은 지난해 개원해 56개 병상을 가동 중이다. 내달에는 현재 6명의 의사 인력을 8명으로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119구급대가 이송한 소아응급환자의 우선 진료 및 입원병상 확보, 병원 내 처치 불가 환자 발생 시 의사 동승 지원, 협약사항 개선 논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소아응급환자의 과밀화와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아름드리나무병원과 손잡고 이송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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