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추진
장애인 보통 삶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여성 권리·가족 역량 강화,행복한 아동복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복지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촘촘하게 돌보는 등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위해 △신바람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추진 △장애인 보통 삶을 위한 생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여성 권리·가족 역량 강화 및 행복한 아동복지 실현 등을 추진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이 전주시 복지정책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주시]2024.02.15 gojongwin@newspim.com |
빈틈없고 튼실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위기가구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된 이후 본격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장년층 맞춤형 일상돌봄서비스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회적 약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75세 이상 고위험 돌봄 어르신에게 △저소득 거동 불편 노인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는 어르신 병원동행 사업 △방문 의료지원 등 의료와 요양, 생활 지원, 주거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장애인 복지 분야의 경우 모든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영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에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전북권역재활병원 연계 건립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재활체육·평생교육·자립생활 및 가족 지원 등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육·복지 통합형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도 착공될 예정이다.
장애인의 유형별 일자리 발굴·취업 연계, 교육 및 상담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장애인의 자립 주거결정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십 과정, 창업컨설팅 등 여성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한부모가족 등 취약가족의 가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하고, 국적취득교육·한국어교육·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사업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아동복지 분야의 경우 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지역에서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온종일 돌봄 제공을 위해 돌봄시설의 연장 운영 확대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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