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스탬프 투어 등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바투 다가가고 있는 경북 울진군이 맞춤형 관광마케팅으로 '1000만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울진군이 내 놓은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은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스탬프 투어프로그램 등이다.
경북 울진군의 맞춤형 관광마케팅 프로그램인 '울진愛 GO BACK'이벤트.[사진=울진군]2024.02.14 nulcheon@newspim.com |
'울진愛 GO BACK(울진애고백)' 이벤트로 울진군 관광안내책자를 사전 신청 한 관광객이 울진지역을 관광한 후 설문지와 울진지역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용한 금액의 구간별로 10% 상당의 울진특산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울진 특산품과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울진 특산품의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와 특산품의 재구매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관광객을 울진군에 유치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울진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인 '국민동굴' 울진 성류굴(위)과 국립해양과학관[사진=울진군]2024.02.14 nulcheon@newspim.com |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객 해 지역 내 식당 1곳, 유료관광지 2곳을 방문해야 하며 1박 경우 1인당 1만원, 2박 이상인 경우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진여행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울진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스탬프를 찍으며 코스를 완주하면 울진군의 산양캐릭터(샤니,야니) 인형이나 울진 특산품인 자연산 돌미역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샤니코스(A코스) △야니코스(B코스)의 2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샤니코스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매화만화거리이며 △야니코스는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국립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경북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인 '왕피천 케이블카'(위)와 '죽변해안스카이레일'.[사진=울진군] 2024.02.14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울진군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하고 인지도를 향상시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울진이 차별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이 울진을 방문하시어 울진의 매력에 흠뻑 매료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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