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해 청년정책 5대 핵심과제를 제4호 공약으로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유출 방지 및 지속 가능한 김해를 위해 청년청책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 청년들의 희망 근무 지역은 60% 이상이 김해를 원하지만, '직업(30%이상 차지)' 때문에 타 지역으로 전출을 가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그 결과 김해 전체 인구의 30%이상을 차지하던 청년층 비율이 4년만에 20%대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 청년정책 5대 핵심과제를 제4호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2024.02.14. |
그는 또 "김해의 8000개 기업 중 종업원이 10인 이하가 약76%, 매출액이 50억원 이하가 약8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김해시 1인당 총 생산액은 (2,887만원) 으로 경남 평균(3,318만원)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5가지 핵심과제로 먼저 고령화되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청년 연령 상한을 39세에서 45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고, 봉황대길, 진영 등 도농복합지역에 청년마을 사업 유치 및 '고향올래' 사업유치(총 200억원)를 공약했다.
취업 청년 공공임대형 주택도 확대한다. 현재 신혼부부에게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약600가구, 가구당 100만원), 청년 월세지원 (700가구, 가구당 약 50만원), 기존 주택 매입 후 임대는 (3가구, 가구당 1.5억원) 등 지원 내용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숙사 또는 주택 매입·전세를 통해 직원들에게 사용케하는 기업들과 연계해 취업 청년들에게 김해시·경남도·LH 등과 공동으로 취업 청년용 공공임대형 주택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해 5곳의 도시재생센터에 청년창업 및 일자리 센터 조성, 김해 스타트업 포럼 지원 확대, 청년창업 펀드 신설, 청년 창업가에게 무료 입주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 연차별 확대, 김해 창업카페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연계 통합을 제시했다.
김해시에서 주관하는 채용박람회, 특성화고·청년취업박람회, 인제대가 주관하는 잡 페스티벌 등 기관별·부서별 분산 운영되고 있던 것을 기관간 연계·통합형 박람회 개최 방안을 관련 기관간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부가 가치 4대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의생명산업(글로컬대학 30, 기회발전특구, 의생명특화산단 등), 푸드테크 분야(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등), 디지털물류 분야(동북아 물류 진흥특구법 제정,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콘텐츠산업 (글로벌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에듀테크· 웹툰·메타버스 등)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간 행안부,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등에서 근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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