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낙연 "개혁신당, 다른 경로서 모였지만 공동 목표 아래 통합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대 양당, 윤석열·이재명 1인 정당 치닫고 있어"
"늦어도 19일 이전엔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시켜야"
"주요 당직자 인선, 금주 내로 마무리될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4일 "개혁신당은 조금씩 다른 경로에서 모였다. 그러나 공동의 목표 아래 통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화이부동(和而不同),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이재명 1인 정당으로 치닫고 있는 거대양당의 폐해를 우리는 진저리치며 보고 있다. 개혁신당마저 그렇게 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KBS 라디오에서 "늦어도 19일 이전에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관위원장) 후보군이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범위를 좁히기 위해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3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외 정책을 비판하며 "미국이 세계질서를 단독 주도하던 신냉전 시대의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한미일 관계 강화에만 집중한 나머지 북한·중국·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국에 대립하는 중국과 러시아라는 뒷배를 믿고 군사적 도발을 강화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탈냉전이 완전히 끝났다고 미국도 2022년에 이미 선언한 상태"라며 "윤석열 정부는 신냉전이라고도 불리는, 탈냉전 이후의 세계질서에 맞는 대외정책으로 신속히 전환해야 한다"고 부각했다.

또 이 대표는 지난 13일 부산을 방문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등 지원책을 약속한 윤 대통령을 향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119대 29로 참담하게 실패한 것을 만회하려는 듯한 노골적 선거개입"이라 꼬집었다.

그는 "더욱 나쁜 것은 정부여당이 상충하는 정책을 내놓는다는 점"이라며 "국민의힘은 김포 서울편입 등 서울 메가시티를 추진 중이다. 여당은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하고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지적하고 있으니, 이렇게 엉성한 기획을 어느 국민이 진짜라고 믿겠나"라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견을 억압하는 교조적 양당 체제를 극복하러 함께 모인 개혁신당은 교조적 태도를 갖지 않도록 늘 성찰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화해와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되살려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정무직당직자 추가 인선 및 현역 의원 영입에 관해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제 박대중 대변인이 임명됐고, 오늘 기존 새로운미래 대변인이던 양소영 대변인이 임명됐다"면서 "이동영 대변인은 오늘 추천을 받아 임명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주요 당직자 인선 마무리 시점에 대해 "그 부분이 좀 죄송하다"며 "4당이 합쳐지다 보니 서로에 대한 생각, 서로 당원에 대한 생각들을 존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데 다만 금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진행 중인 단수 공천 발표에 따라 현역 의원들이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추가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주까지 기다려 볼 예정"이라고만 답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당장 전화를 드려 개혁신당에 참여해달라 말씀드리는 게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먼저 연락을 취해 온 원외 당협위원장들 역시 "공천 심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게 예의"라고 말을 아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개혁신당이 현역 의원 5명을 보유할 경우 5%의 국고보조금(경상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의석수가 5석 이하인 경우에는 2%만을 지급받는다.  

현재 개혁신당 내 현역 의원은 김종민·조응천·이원욱·양향자 의원으로 총 4명으로, 앞서 개혁신당은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보승희·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

허 수석대변인은 "황보 의원님은 불출마를 선언하신 입장이기 때문에 제가 전해들은 바로는 모 측에서 출마 요청까지 하면서 입당을 요청했다는데 그 자체는 거절했고, 이번에 출마하실 생각이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