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문화재단이 2월29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NET; WORK' 시리즈의 시작을 첼리스트 이정란·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한다.
첼리스트 이정란(왼쪽)과 피아니스트 김태형. [사진= 금호문화재단] |
'NET; WORK' 시리즈는 연주자가 직접 음악 작품들을 페어링 하고 그 사이 숨겨진 음악적 흐름을 찾아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선보이는 스페셜 큐레이션 무대이다.
이날 'A Night of Russian Soul'을 부제를 통해 니콜라이 미야스콥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 D장조, Op.12, 보로딘의 첼로 소나타 b단조,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를 들려준다.
이정란은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로스트로포비치 재단 특별상과 루토스와프스키 콩쿠르 특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와 현대음악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더불어 2005년 결성한 트리오 제이드는 2015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와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 입상하기도 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및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트리오 제이드와 금호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하며 서울예고, 예원학교, 경희대, 연세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일찍이 하마마쓰 콩쿠르와 롱 티보 콩쿠르 입상,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5위 등을 수상했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2013년 트리오 가온을 결성해 2018년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지금은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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