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오늘 이태원참사 유가족 면담…"2월 중 특별법 재의결 필요하단 의견도"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1:32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 서울시청 앞 농성장 방문
윤영덕 "2월 중 재의결 필요하단 의견, 결정된 건 없어"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서울시청 앞 농성장을 방문해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11시 홍익표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가 유가족들을 만나고 오찬을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후 이어진 질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 및 이태원특별법 재의결 요구에 관해 "2월 중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는데, 최종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서는 안건 처리가 없을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또 윤 원내대변인은 "오늘 중으로 엄상필·신숙희 대법관 후보자들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라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원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번에 따라 이번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는다.

오는 15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는 한동훈 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으로 지목됐다. 

2월 임시국회는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 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22, 23일 대정부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대정부질문에 참여할 의원들의 신청을 받았고, 마감됐다"며 비경제분야, 경제분야 각각 질문에 참여하는 의원들을 열거했다. 

오는 22일 비경제분야에선 이인영·송갑석·전용기·김두관·민형배·박상혁 의원이, 23일 경제분야에선 김태년·김경협·홍성국·유동수·오기형·김병욱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준비한다.

그간 시리즈로 이어져 온 민주당 총선 공약 발표도 계속될 전망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엔 소상공인 정책 공약과 대학육성 중점 관련 정책 공약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