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도로 정체는 10일 오후부터 시작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설 연휴 첫날 고속도로의 귀성길 정체가 정오 이후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시간은 7시간을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500만대 이상의 귀성 차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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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오 기준 귀성, 귀경길 주요 도시 예상 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
낮 12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승용차 기준 부산까지는 7시간10분, 울산까지 6시간40분, 대구까지 6시간10분, 광주까지 5시간50분, 목포까지 5시간40분, 강릉까지 3시간50분, 대전까지 3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 최대 혼잡시간은 이날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9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봤다.
귀경길 도로 정체는 10일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정오에서 오후 1시에 가장 심하고, 저녁 6~7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