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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만한 OTT…영화부터 애니메이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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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토종 및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4일 연휴동안 정주행하기 좋은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준비됐다.

◆ 웨이브 '스즈메의 문단속'-'재벌X형사'

토종 OTT 웨이브는 설 연휴를 맞이해 추천작 15편을 공개했다. 신규 드라마, 예능, 영화부터 올 한 해의 이루고 싶은 소망이 담긴 특별 편성작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웨이브 설 연휴 맞이 추천 콘텐츠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재벌X형사'는 SBS의 사이다 유니버스로 수사력,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권력, 재력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히어로 캐릭터가 차원이 다른 권선징악을 선사한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안보현이 맡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진쪽이' 매력을 발산하며, 박지현이 범인 잡는데 목숨을 건 형사 이강현 역을 맡아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로 전대미문 공조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친척들의 잔소리를 받아치지 못하는 내 입이 원망스럽다면 단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드라마 '원 더 우먼'으로 대리만족을 해볼 수 있다. '원 더 우먼'은 기억을 잃고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된 비리 검사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밤에 피는 꽃'으로 맹활약 중인 이하늬가 스폰서 비리 에이스 검사 조연주 역과 시댁의 악랄한 구박을 받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1인 2역의 호연을 펼치며 빵빵 터지는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 시리즈도 몰아볼 기회이다. '택시'를 소재로 한 속도감 있는 카 액션, 특전사 장교 출신 캐릭터에 걸맞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 선생님, 중국인 왕따오지 등 상황에 맞춘 이제훈의 부캐 변신까지 눈을 떼지 못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모범택시'의 전 시즌은 웨이브에서 운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과의 공조와 배신이 난무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명가 웨이브에 매운맛 오리지널 예능이 등장했다.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매일 투표로 선출되는 커뮤니티의 리더가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지녀 공존할 수 없는 이념을 지닌 이들이 권력과 생존을 위해 연합하고, 서로의 가치관을 뒤흔들거나 설득해야 하는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어른, 아이 모두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 줄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필모그래피 전편이 웨이브에 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이 웨이브에서 OTT 독점 스트리밍 중이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2011년 동일본 지진을 주제로, 재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재벌X형사' 메인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끊이지 않는 매서운 겨울 바람에 초록빛 여름이 그리운 이들에게는 '언어의 정원'을 추천한다. '언어의 정원'은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가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큰 상처를 받고 직장 대신 정원으로 도망쳐 온 유키노를 우연히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녹음이 우거진 풍경에 빗방울의 청량함까지 표현한 섬세함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중 최고의 작화로 평가받는 영화. 잠시 현실세계의 복잡한 일들을 잊고 서정적인 여름날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에 빛나는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좋아하는 친구와 헤어지게 된 타카키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인생에서 서로 다른 시점의 세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랑의 애절함이 시간의 변화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 속에 달콤씁쓸히 남는다.

2024년 목표에 늘 빠지지 않는 영어 공부. 공부와 재미,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해 명작 해외시리즈를 추천한다.

글로벌 팬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든 메가 히트 시리즈 '셜록'의 전 시즌이 웨이브에서 공개 중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이자 추리물의 고전인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BBC 대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셜록은 2011년과 2012년 영국아카데미상(BAFTA)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짱구는 못말려-어른제국의 역습'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닥터 스트레인지'로 친숙한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고기능 탐정 셜록으로 열연을 펼치며 특유의 삐딱한 매력을 맛깔나게 표현한다. 여기에 마틴 프리먼이 셜록의 단짝 왓슨으로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다.

명작 하이틴 '가십걸'은 세계 최고의 부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상류층 자제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를 주시하는 익명의 블로거 '가십걸'의 아찔한 이야기다. 악동 공주님 블레어와 태생부터 주인공인 세레나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소문과 진실 앞에서 다투고 화해하며 '그들이 사는 세상'을 꾸려나간다.

무려 1990년부터 제작되어 온 미국의 대표 장수 드라마 '로앤오더' 유니버스. 뉴욕 곳곳에 퍼져있는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는 조직범죄 전담반의 수사 법정 이야기를 담은 '로앤오더: 조직범죄전담반', 추악한 성범죄자를 쫓는 특별 수사단의 활약을 그린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등 긴 세월만큼 다양한 스핀오프 시리즈가 팬들 곁을 찾았다.

'FBI' 시리즈, '시카고' 유니버스 등 굵직한 장르물을 총괄한 에미상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딕 울프가 제작한 시리즈이니 장르물을 좋아한다면 기대해 봐도 좋을 것. 이번 설 연휴에 웨이브에서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시즌24'가 최초 공개가 예정됐다.

온 가족이 모인 설연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한다.

화목하고 유쾌한 이들의 모습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껴보자. 언제나 정겨운 아리네 가족의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시리즈다. 1994년부터 연재된 일본의 일상 만화를 원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네 가족의 따스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들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 새로운 더빙으로 돌아온 아따맘마 PART1부터 최신 시리즈 PART3와 함께 극장판, 미방영분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녕자두야5'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일상 단막극 형식의 에피소드를 넘어 짱구의 모험과 액션을 그리며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한다. 그 중, '짱구는 못말려 9기: 어른제국의 역습'(2001)은 팬들에게도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20세기 박물관에 다녀온 후 변해버린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짱구와 떡잎마을 친구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부모 자식 간의 세대 차이와 이들이 다시금 섞여 한 가족이 되는 뭉클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국형 가족의 이야기로 공감백배 웃음백배를 선사할 '안녕 자두야'다. 말괄량이 최자두와 다섯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소꿉놀이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소녀 최자두를 중심으로 잔소리쟁이 엄마 난향, 술 좋아하는 아빠 호돌, 귀여운 여동생 미미와 남동생 승기를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자두네 학교 친구들이 모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일상이 펼쳐진다.

웨이브에서는 '안녕 자두야' 시리즈는 물론, 자두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를 담은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 역시 만나볼 수 있다.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아바타: 물의 길'

디즈니+의 신작 '킬러들의 쇼핑몰'은 이동욱과 김혜준이 수상한 삼촌과 살벌한 조카로 만나 독특한 케미를 완성한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 액션의 뉴웨이브를 펼쳐내며 국내외 시청자 및 평단으로부터 압도적인 긴장감과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또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감독상과 시리즈 남우상을 수상한 '카지노', 2023 ACA&글로벌OTT어워즈 6관왕,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작품상, 시리즈 여우상을 수상한 '무빙' 등 지난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들의 전 에피소드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킬러들의 쇼핑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08 alice09@newspim.com

강렬한 장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악의 악'과 '비질란테'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최악의 악'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한 '준모'(지창욱)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강렬한 액션과 묘한 사각 관계까지 선보인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으로, 밤에는 법망을 피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비질란테>에서는 한국형 다크 히어로물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볼 수 있다.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을 추천한다. 지난 2023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흥행을 달성한 '엘리멘탈'은 전국적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킬 만큼 뜨거웠던 화제작이다. 원소들의 도시 '엘리멘트 시티'에 살고 있는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가족 간의 관계, 자신의 미래와 사랑 등 다양한 변화를 마주하는 이야기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의 깊은 공감을 남길 예정이다.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 받은 '인사이드 아웃' 역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우연히 가게 된 '미구엘'의 모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스토리 '코코', 무려 34년간 방영하고 있는 세계 최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엉뚱한 매력을 한껏 뿜어내며 웃음을 선사하는 '심슨 가족' 시리즈 역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영화 라인업도 준비됐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톱 3에 빛나는 '아바타: 물의 길'은 광활한 바다를 구현해 낸 압도적인 영상미는 물론, 나비족 '제이크'의 가족이 마주하는 위기와 이를 헤쳐 나가는 여정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 역시 지구를 넘어 다양한 행성을 오가며 펼쳐지는 우주적 스케일로 구독자들을 맞이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08 alice09@newspim.com

'캡틴 마블'을 비롯한 개성 넘치는 세 히어로의 환상적인 팀업 스위칭 액션과 지구와 우주선을 오가는 리드미컬 액션, '구스', '플러키튼'과 같은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그 외에도 2023년 여름 514만 명의 관객을 짜릿한 해양 범죄 활극의 세계로 인도한 '밀수',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히 날려줄 '범죄도시3'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밀수'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에 뛰어든 해녀들을 둘러싼 사건들을 흥미롭게 담아낸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 명품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완벽 시너지가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023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범죄도시3'는 마약을 쫓는 '마석도'(마동석)와 뉴페이스 빌런 '주성철'(이준혁)이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천재적인 미각을 지닌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와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 마인드를 지닌 '일영'(김희선)이 만나 벌어지는 달짝지근한 변화를 그려낸 '달짝지근해: 7510'는 이름만큼이나 달달한 로맨스와 유쾌한 웃음 모두를 책임진다. 불 같은 사랑에 빠졌었지만 이제는 이혼까지 30일만을 남겨 둔 부부가 동반 기억 상실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기가 막힌 이야기를 그려낸 '30일'도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넷플릭스 '황야'-'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는 설 연휴를 맞아 '선산'을 시작으로 '살인자o난감'을 준비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4.02.08 alice09@newspim.com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행', 넷플릭스 영화 '정이', 시리즈 '지옥' 등 매 작품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놀라움을 안기는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아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이라는 소재와 가족사를 결부시켜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출은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민홍남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는 마동석과 '범죄도시'에서 빈틈없는 호흡을 맞춰 온 허명행 감독과의 만남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허 감독은 '범죄도시', '헌트', '부산행'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실감 나는 액션을 선보여 온 무술 감독으로 '황야'는 그의 첫 연출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황야'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4.02.08 alice09@newspim.com

또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와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신예 안지혜의 캐스팅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귀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충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던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사랑받은 최우식이 우발적 첫 살인 이후 자신에게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 대학생 이탕 역을 맡아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손석구, 이희준이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연출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영화 '사라진 밤'의 이창희 감독이, 각본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기획 개발 지원' 대상을 수상한 신예 김다민 작가가 맡아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죄와 벌'에 대한 화두를 던질 것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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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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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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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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