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봇이 드림에이스와 손잡고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혁신금융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와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성수동 소재의 차봇모빌리티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은 차봇모빌리티의 강병희 부대표와 드림에이스의 이세연 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도화된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 분석 기술과 디지털 오토 리테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 보험, 차량관리,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 부문별 혁신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차봇모빌리티는 드림에이스로부터 제공받은 커넥티드 데이터와 자사의 자동차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금융사업자를 획득하고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차봇의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와 주행 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소모품 교체주기에 대한 가이드부터 교체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드림에이스는 독보적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효 차량의 데이터 수집/가공과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며 협력의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주행, 또는 정차 중인 차량 안에서 운전자나 동승자가 다양한 정보와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COO(부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의 기술, 서비스 경쟁력이 시너지를 더해 차봇의 사용자는 물론, 모든 운전자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차봇이 전개하고 있는 각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차봇과 함께 운전자가 어제보다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드림에이스 이세연 CTO는 "이번 차봇모빌리티와의 협력은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봇의 디지털 오토 리테일 및 보험 서비스와 결합되는 중요한 기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커넥티드 차량 데이터와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모빌리티 보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편 드림에이스는 모든 이동(Mobility)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SDV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모빌리티 생태계 인프라 전반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차량 관제 시스템(FMS)>, <Car-to-Cloud 기반 OTA 업데이트> 등이 있다.
7일 진행된 차봇모빌리티-드림에이스 협약식 현장,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좌), 드림에이스 이세연 CTO (우). [자료제공=차봇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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