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2-0서 2-3으로 역전... 페퍼저축, GS칼텍스에 져 20연패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22:27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22:29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록 써
OK금융그룹, 삼성화재에 3-1...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결국 20연패 수렁에 빠졌다. 남자부에선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로 뛰어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경기서 1, 2세트를 먼저 따내 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았으나 3, 4, 5세트를 연달아 내줘 2-3(25-21, 25-21, 20-25, 22-25, 7-15)으로 역전패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6일 열린 GS칼텍스와의 홈경기서 패한 뒤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 KOVO]
GS칼텍스 선수들이 6일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0연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2012∼2013시즌 정관장이 기록한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썼다. 승점 1을 더해 2승25패 승점 8을 기록했다. 3위 GS칼텍스는 승점 2를 보태 16승10패 승점 45로 4위 정관장(13승13패, 승점 41)과 4점차로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주포인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박정아가 26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 야스민의 대체자 박경현이 11점으로 분전했다. 이한비가 14점, 필립스가 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연패 사슬을 끊을 뻔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GS칼텍스는 실바가 무려 16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양팀 최다인 36점을 올렸다. 유서연이 13점, 강소휘가 10점, 오세연이 9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1 25-22)로 물리쳤다.

OK금융그룹 레오가 6일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고공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OVO]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6일 열린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블로킹을 뚫는 오픈 강타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 = KOVO]

3점을 획득한 OK금융그룹은 15승11패 승점 43으로 5위에서 3위에 두 계단 뛰어올랐다. 삼성화재-한국전력(이상 승점 40)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인 만큼 3위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나갔다.

반면 미들블로커 김준우의 부상 공백이 뼈아픈 삼성화재는 15승12패로 4위로 주저앉았다. 삼성화재는 5라운드 들어 3연패를 당했다. 세 경기 모두 1-3으로 패하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날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간의 맞대결이 볼거리였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4세트를 치르는 동안 무려 75.47%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백어택 19개 포함 40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요스바니의 공격성공률은 73.08%에 달했고 백어택 16개 포함 39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이 11점, 차지환이 9점, 바야르사이한이 9점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삼성화재에서는 김정호가 10점, 손태훈과 김정윤이 각각 8점을 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