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6일 정부가 단행한 '2024년 설 특별사면'에 대해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경제인들이 포함됨으로써 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1.09 photo@newspim.com |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경제6단체 경제인 특별사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제6단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며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유한 역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준법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계는 이번 사면·복권의 의미가 민생경제에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취지가 잘 구현되도록 합심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7일자로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기업인 가운데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회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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