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설맞이 대전 사회복지시설 방문…"민생을 최우선으로"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06:00

에너지 복지사업 시설 방문해 에너지 고민 나눠
"사각지대 최소화 위한 복지제도 개선 지속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너지 복지사업 등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6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좋은이웃센터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에너지 복지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단열 공사가 이뤄진 곳으로, 이번 방문은 사업의 지원 성과를 확인하고 취약시설에서의 에너지 고민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시설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단열 공사나 고효율 에어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는 총 1057억원이 편성됐다.

[서울=뉴스핌]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석유업계 대표 간담회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종훈 SK에너지 대표, 류 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 정유4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024.01.24 photo@newspim.com

올해는 저소득층 5만40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난방은 3만6000가구와 250개 시설을, 냉방은 1만8000가구와 500개 시설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 지원 500개소를 신설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센터에서 최 차관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단열 시공을 할 경우 20% 이상 에너지효율이 좋아져 지속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장애인분들이 시설을 따뜻하게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어려운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선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