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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이토', 中 1월 전기차 스타트업 1위...샤오펑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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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새해 첫달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다소 부진했다.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말 업체들마다 고강도의 가격 할인 정책을 꺼내들면서 수요를 조기 소화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와 싸이리쓰(賽力斯, SERES)의 합작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 問界)가 지난달 전월 대비 큰 폭의 판매 성장을 실현한 반면, 리샹(理想·Li Auto)·웨이라이(蔚來·NIO)·샤오펑(小鵬·Xpeng)·립모터(Leapmotor, 領跑) 등은 모두 판매량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가 1일 보도했다.

아이토의 지난달 판매량은 3만 3000대로 집계됐다. 리샹을 제치고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아이토 뉴M7이 작년 9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3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합작 파트너인 싸이리쓰의 실적 또한 끌어올렸다. 싸이리쓰의 지난달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만 6800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4.1% 증가한 것이다.

싸이리쓰 측은 "M7과 최신 SUV 모델인 M9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 1분기 순익 신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이토 홈페이지] 화웨이가 싸이리스와 합작을 통해 제조한 전기차 아이토 M7 모습

아이토를 제외한 주요 신에너지차 업체들은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했다. 리샹은 지난달 3만 120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것이지만 5만 대를 돌파했던 직전월 12월 대비로는 38.11% 감소한 것이다.

2023년 판매 부진·가격 인하·감원·적자 확대로 고비를 거친 니오는 지난달 판매량 1만 대를 간신히 넘겼다. 전년 대비 18.2% 증가한 것이고 전월 대비로는 44.2% 감소한 것이다.

리샹·니오와 함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대 선발주자로 꼽히는 샤오펑은 3개 업체 중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달 판매량이 5218대에 그치며 전월 대비 반토막이 났다.

립모터 역시 지난달 1만 2300대를 팔며 전년 대비로는 977% 이상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4.1%의 감소를 겪었다.

앞서 4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4만 대를 넘겼던 광저우자동차 아이온(Aion·埃安)도 지난달 2만 5000대 판매에 만족해야 했다.

춘제(春節·음력 설)를 앞둔 1월은 보통 중국 자동차 업계의 판매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달랐다.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플러스 성장세률을 기록했지만 지방정부의 소비 지원금과 업체의 할인 정책 등에 힘입어 자동차 구매 수요가 조기 방출, 전월 대비로는 감소세가 뚜렷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랑쉐훙(郞學紅) 부의장은 "연말의 자동차 소비 정책은 기한이 만료됐고 새로운 보조금 정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관망심리가 커졌다"며 "이로 인해 1월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전반으로 보면 자동차 업계가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의(CPCA)는 "2024년 신에너지차 시장과 전통 내연차 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3% 증가한 222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기차 왕' 비야디는 지난달에도 중국 신에너지차 업계 1위 왕좌를 지켰다. 비야디는 전날 밤 공시를 통해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3.14% 증가한 20만 149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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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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