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이어 사흘 만 순항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2일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북한은 2024년 1월 2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사일총국이 24일 개발 중에 있는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30일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한 바 있다.
또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