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김남선 네이버 CFO "검색 광고·디스플레이 광고 강화로 국내 시장 평균 이상 성과 자신"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0:55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0:55

"기술직군 성과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도 더욱 집중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는 검색 광고 부문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국내 광고 시장에서 최소한 평균 이상의 성과를 검색 광고가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네이버의 타겟팅 적용 부재 등으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다소 약세를 보였으나, 타겟팅을 조속히 도입하고 CTR(클릭률)의 소폭 개선만 이루어져도 이는 광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광고 시장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성 향상은 계속 추구할 것이며, 지금까지는 비용 절감과 불필요한 비용의 절감에 초점을 맞췄으나, 앞으로는 생산성과 체력의 본격적인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네이버의 인력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기술직군의 성과 개선을 김범준 COO가 특히 기술 조직, 운영, 제품 기능성 향상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최수연 대표와 당장의 전략적, 재무적 성과에 집중했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성 향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는) 마케팅도 마찬가지"라며, "지금까지는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일부 축소하는 등 매우 소극적이고 단순한 비용 절감 활동에 그쳤다면, 앞으로의 마케팅은 네이버가 제대로 된 그로스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ROI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며, 그동안 외부 매체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던 마케팅을 통해 유의미한 성장의 새로운 축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