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컨콜] 김남선 네이버 CFO "작년 4분기 실적, 커머스·콘텐츠 부문 개선으로 이익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0:32

"포시마크 흑자 전환과 콘텐츠 부문 효율화로 연간 EBITDA 흑자 달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4분기) 비용 관련해서는 인건비를 포함한 개발 및 운영비는 연말 성과급 등의 인식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며, 마케팅비는 계속되는 효율화 노력으로 회계 변경 효과 및 포시마크의 편입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다"며, "(다만) 파트너 비용은 IP 제작 매출 및 결제 매출의 성장에 따라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인프라 비용은 데이터센터 점검 및 신규 AI 장비 투자 관련 삼각비의 분기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며, "신규 AI 모델 및 서비스 출시에 따라 AI 장비 투자는 대내외 상황을 주시하며 이어가겠으나 올해에도 인프라 비용의 매출 대비 비중은 2023년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7% 수준 내외에서 계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 손익에 대해서는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의 통합 부문 이익률은 브랜드 솔루션 패키지 및 도착 보장 서비스 수익화를 시작으로, 크림의 수수료 인상 및 포시마크의 EBITDA 증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포시마크의 조정 EBITDA는 작년 4분기의 적자에서 올해 65억 원 흑자로 전환하며 매출 대비 5.1%의 마진율 수준까지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이어 "핀테크 부문의 이익률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의 기저효과와 연말 프로모션 및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른 전략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콘텐츠 부문에서는 웹툰과 스노우의 리소스 최적화 및 수익화 확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특히 웹툰에서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의 리소스 효율화, 핵심 서비스와 지역에 대한 투자 집중, 크로스보더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등으로 4분기 및 2023년 연간 EBITDA 모두 흑자를 달성했고, 작년 4분기의 202억 원 부분 손실을 올해에는 6억 원 흑자로 개선함으로써 콘텐츠 부문 전체의 적자 폭 축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부문의 손익은 3분기의 회계 조정 효과를 제외하면 지난 분기의 수준을 유지했다"며, "4분기의 연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했으나 지분법 평가손실 및 금융상품 평가손실 감소로 전 분기 대비로는 15% 하락한 3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