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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이냐 변화냐…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 6인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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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김지용·장인화·전중선 vs '변화' 권영수·김동섭·우유철
유일한 현역 김지용, 현장과 이론 겸비 주목
전략통 전중선·철강 전문가 장인화, 조직 이해 높아
'손 대는 것마다 대박' 권영수, 2차전지 소재 강점
철강사 경영 경험 우유철, 위기 타개 능력 김동섭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재계 5위의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을 이끌 회장 후보 6인이 31일 결정됐다.

포스코그룹을 이끌 회장 후보는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그룹의 새로운 회장 후보 6인. 권영수·김동섭·김지용·전중선·장인화·우유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포스코그룹]2024.01.31 dedanhi@newspim.com

당초 예상과 달리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 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굵직한 현역 임원들은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포스코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섭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등 외부 인사와 전직 포스코 임원들이 주를 이뤘다. 현역은 유일하게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이 눈길을 끈다.

향후 본격화될 포스코 회장 선출 절차에서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포스코 출신 인사들과 변화에 적합한 외부 출신 인사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포스코 내부 인사는 김지용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장과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으로 현 경영 환경을 잘 이해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룹의 매출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철강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유리하다.

현역 인사로 유일하게 포함된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후보자들 중 유일하게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현장 경험에도 정통하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철강 시황이 상당기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차기 회장은 철강 분야에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김 원장은 포스코 PT·KP 법인장과 안전환경본부장,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이어가며 현 포스코의 경영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있다. 다만, 수사를 받고 있는 현 경영진과 관계가 깊은 점은 다소 단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강판 대표이사와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 전략기획본부장, 글로벌인프라부문장, 경영전략팀장,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 화려한 이력을 가졌다. 지난해 3월까지 포스코홀딩스 대표 이사를 맡아 조직과 현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포스코 그룹 내에서는 전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신사업실장, 철강생산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철강 부문장 등 굵직한 역할을 하며 리더십을 검증받았다. 연구소부터 재무, 마케팅을 두루 경험한 철강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후추위가 이날 후보자 선정 과정의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한 만큼 향후 최종 후보자 선정에도 변화 적합성과 역량은 중요한 덕목이다. 검증된 외부 인사들은 리더십과 변화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특히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LG화학 전자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LG대표이사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내며 손 대는 곳마다 성과를 이룬 대표적인 스타 경영인이다. 여기에 포스코그룹의 차기 먹거리로 꼽히는 2차전지소재 분야의 전문가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권 전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의 근간인 철강 분야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지만 이미 검증된 경영 역량과 리더십, 정재계 및 문화계의 넓은 인간관계 등으로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차기 회장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SK이노베이션CTO와 기술원장, 기술총괄사장을 지내고 정보 바이오융합대학장,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지낸 한국의 대표적인 석유산업 전문가다.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석유공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공을 세우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았지만, 포스코그룹의 사업 영역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것은 해소해야 할 점이다.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이사와 현대로템 기술연구원장을 지냈고, 2004년부터 현대제철 기술개발본부장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현대제철 구매 담당 부사장, 당진제철소장, 현대제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9년 동안 재직하며 철강회사를 경영해본 경험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포스코 회장 선출은 지난 2022년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주사 대표를 선임하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인적 구성은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꾸려져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외부 인사가 회장으로 선임된다면 철강 사업은 부회장급 내부 인사가 담당하게 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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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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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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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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