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4Q 반도체 적자폭 줄였지만...기대 못미친 실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위기 수준으로 내려앉은 영업익...6조5670억원
4분기 반도체 적자 1조넘게 줄였다...수요회복 청신호

[서울=뉴스핌] 김지나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한파에 영업이익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작년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적자 규모를 줄이긴 했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나 발표한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반도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 실적은 반도체 수요 회복 수준에 따라 좌우될 것이란 관측이다.

31일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58조9355억원, 영업이익 6조567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었고, 영업이익은 85% 감소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0조원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영업이익 6조319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한파를 지난해 실적에 고스란히 끌어안은 것이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서버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반도체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고 있는 DS부문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액 21조69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규모가 8% 늘었고, 전분기 보단 32% 개선됐다. DS부문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는데 4분기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3조7500억원 보다 적자 규모가 1조5700억원 줄었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반도체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및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했다"면서 "생성형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AI반도체 수요가 폭증해 HBM 수요가 이어졌다"면서 "이에 SK하이닉스는 HBM 수요에 적기에 대응해 위기 속에서도 선방할 수 있었던 반면 삼성전자는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이외에 다른 사업부를 보면 모바일·가전을 포함하는 디비아스경험(DX)부문은 매출 169조9900억원, 영업이익 14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인 VD와 가전사업부의 매출은 56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 규모가 7% 줄었고, 휴대폰 사업을 하는 MX부문과 네트워크 매출은 112조4100억원으로 이 역시 매출이 7% 감소했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와 하만 매출은 각각 30조9800억원, 14조3900억원을 기록하며 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은 10% 감소한 반면 하만 매출은 9% 늘었다.

삼성전자 올해 실적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삼성전자 올해 컨센서스를 보면 매출액은 302조1345억원, 영업이익 34조5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메모리 출하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재고는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낮아진 재고 속 AI 서버향 수요와 모바일 고객사 위주 재고 재축적 수요가 이어지면 1분기 메모리 판가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