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5324㎡ 4층 규모...연구시설로 중엉투자심사 통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직업교육센터'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주공고 내에 280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5324㎡ 4층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진=뉴스핌DB]2024.01.29 gojongwin@newspim.com |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는 지난 25일 도시관리계획 용도를 학교에서 교육연구시설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직업교육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거점 기관으로 △고졸 취업 지원 △산학협력강화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 및 연수 등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직업교육센터는 △인재채용관 △산학협력관 △신기술교육관 등으로 구성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 및 고졸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재채용관은 상시채용존, 상설홍보존,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해 △직업계고 학과별 교육활동 안내 △학교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직업교육 정보 전달 △채용 희망 기업 안내와 구인구직 불일치 해소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산학협력관은 취업지원센터, 혁신지구지원센터, 일자리센터, 화상면접실 등으로 구성된다. 취업관련 기관을 한 공간으로 통합해 취업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취업상담․이력서작성․이미지메이킹․면접교육 등 취업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신기술교육관은 온라인수업실․다목적교육실․디지털교육실 등을 갖추고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또 반도체교육실․ 이차전지교육실․스마트팩토리교육실․인공지능교육실․디스플레이교육실․빅데이터교육실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 및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공간도 구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직업계고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설계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까지 직업계고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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