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114억 투입해 '고성능 특수소방차' 확충

기사입력 : 2024년01월28일 13:25

최종수정 : 2024년01월28일 13:25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고성능 특수 소방 차량' 34대를 확충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3년간 114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되고 중복 기능 차량 22대를 감차하고 70m 고가사다리차, 고성능 무인방수차 등 고성능 특수 소방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는 대규모 주거·산업시설 증가와 기상이변 등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고성능 특수 소방 차량' 34대를 확충한다. 사진은 70m 고가사다리차.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1.28 gyun507@newspim.com

차량 확충을 위한 재원은 자체 헬기 도입 중단 결정으로 여유가 생긴 헬기 구입 및 유지 관리예산이 활용된다. 단 대전지역 항공구조 임무는 최근 대전 주변 지역에 배치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대형헬기 등이 담당하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국가 단위 소방 자원 통합운영과 재난 환경 변화에 맞춰 중복·노후화된 소방 차량을 정비하고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특수 소방 차량을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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