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26일, 자사의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B2B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 글로벌 라이브 기술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 및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전문가 수준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손쉽게 가능하게 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치지직, 밴드, 네이버TV를 비롯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밍 송출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자체 라이브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외부 서비스에서도 안정적인 송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글로벌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로 이끌었다.
라이브 커머스와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의 증가로 인해 기업 고객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다양한 사용성과 기술을 지원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카메라 라이브, 게이밍 라이브 스트리밍, 캐릭터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PC 환경과 모바일 앱 간 연결, 다양한 이펙트 및 RTMP 오버레이 적용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B2B 전용 앱은 기존 모바일 앱 기능을 모두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의 스트리밍 서비스나 솔루션에 맞게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프라나 개발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쉽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네이버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단계별 기술 컴포넌트를 개발 및 관리하고 있으며, ABP 및 HEVC 코덱을 적용해 고화질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또한 ULL 기술이 탑재된 '리얼타임모드'를 통해 지연속도를 크게 줄여 실시간 송출을 가능하게 한다.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개발 리더는 "B2B 상품 출시로 네이버의 기술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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