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촉진·여성 복지 증진 활동 관내 비영리법인·단체 대상
관악구청 전경.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양성평등 문화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 개발을 위해 '2024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7개 사업을 지원했다.
선정 단체는 시각장애 여성 대상 ▲자체발광 그녀들의 직장 정복 프로젝트, 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 아동 대상 ▲스마트한 코딩교실, ▲장애 자녀 돌봄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총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소재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공모분야는 자유공모 5개 분야와 지정공모 1개 분야로 나뉘며, 신청자는 원하는 형태의 공모 방식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자유공모는 ▲함께 만드는 성 평등 도시 ▲함께 누리는 안전기반 도시 ▲함께 일하는 경제활력 도시 ▲함께 자라는 여성 참여 도시 ▲함께 돌보는 가족친화 도시를 주제로 한 사업을 지원하고, 지정공모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정신건강과 관련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는 범죄 예방 및 정신건강관리 등 생활안전네트워크 구축하는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구는 양성평등위원회와 ▲여성의 권익증진과 복지증진 기여도 ▲사업의 현실성과 효과성 ▲예산의 타당성 ▲최근 활동 실적 등 사업 내용에 대해 충분한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3층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26일(월) 관악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 뉴스소식 ▷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내 법인, 단체에서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역량 있는 기관이 많이 참여하여, 우수하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