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 北 순항미사일 발사에 "한일 방위 공약 확고...외교 복귀해야"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05:27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07:0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관련 활동을 감시 중이라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이 서해상으로 어려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미국의소리 방송(VOA) 등 언론 매체들의 서면 질의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이 위협적이며, 우리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국방부는 "우리는 북한의 이런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양국 정부와도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문제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위협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러 중요한 사안에 대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조건 없는 외교와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