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대대적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전통 재래시장과 일반·휴게음식점 등 462개소다.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사진=익산시]2024.01.24 gojongwin@newspim.com |
전통 재래시장의 경우 생선류, 육류 등 명절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식품접객업소 대상으로는 29개 품목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 발생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의 중대 사항 위반의 경우에는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채수훈 익산시 위생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음을 갖고 명절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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