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코츠테크놀로지, 원익피앤이과 발전소용 '여자 제어기' 개발 박차…민수 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13:10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13:1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싱글보드컴퓨터(SBC)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가 여자 시스템(EXCITATION SYSTEM) 제조사 원익피앤이과 여자 제어기(EXCITATION CONTROLLER)의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은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방산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며 사업 다각화 및 고객사 다변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본격적인 개발·공급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EXCITATION SYSTEM은 발전기의 출력 전압, 무효전력 등을 제어하기 위해 발전기에 DC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서 원익피앤이에서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가 개발·공급하는 EXCITATION CONTROLLER는 EXCITATION SYSTEM을 구동하는 핵심장치로서 전세계 수력·화력·원자력 발전소의 발전기에 사용되며 높은 신뢰성과 제품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중요한 설비이다. 최근 전력 수요의 증가에 따라 송배전 인프라 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코츠테크놀로지]

이번 코츠테크놀로지가 개발한 EXCITATION CONTROLLER는 회사의 핵심 기술력인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시스템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코츠테크놀로지는 ▲SBC(싱글보드컴퓨터) ▲군용 전시기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장치 ▲무기체계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방산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원익피앤이와의 계약을 통해 신사업 분야 진출 및 고객사 다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코츠테크놀로지 조지원 대표는 "이번 개발·공급 계약은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25년간 축적된 고성능, 고신뢰성의 SBC, Rugged System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현대로템과 지휘소 2차 양산(K877)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