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은 고등학생 30명에게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서부지역 해외문화체험 경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이 미국 서부지역 해외문화체험을 떠나 지역 고등학생 30명에 대한 경비 지원했다. 경남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내일을 향한 꿈! 용기 있는 도전! 미래를 여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한 해외문화체험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로스앤젤레스 UCLA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을 방문해 재학생과 미팅으로 학교생활 등 생생한 정보를 교환하며 명문대학교를 탐방한다.
샌프란시스코의 핫 스팟 시내 탐방과 빙하가 만들어낸 절경 요세미티 국립공원, 라스베가스 웰컴 싸인보드, 밸라지오 분수쇼 등을 탐방한다.
신의 성지라 불리는 수직 절벽의 자이언캐니언,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 그랜드캐니언,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 세계 최대의 영화 스튜디오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둘러본다.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은 2015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부터 시행했으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2017년부터 고등학생으로 확대 실시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중·고등학생 432명의 해외문화체험에 8억 974만원을 지원했다.
하승철 군수는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이번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비상하길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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