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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모바일 웹 뱅킹 서비스 시행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09:27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고객 금융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고 SB톡톡플러스 고도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처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상품가입, 조회,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전용 어플리케이션(SB톡톡플러스 및 개별 저축은행 앱 등) 설치 없이 저축은행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고객은 앱 설치 및 업데이트 없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다양한 금융사 및 핀테크사와 협업이 용이해져 고객에게 보다 폭 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저축은행중앙회는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에 '조회·계좌개설 간소화', '쉬운모드'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는 고객 맞춤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조회·계좌개설 간소화 개선을 통해 고객이 계좌개설 중 통화나 다른 앱 사용 등으로 개설이 중단된 경우 중단 시점부터 '이어가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계좌 및 상품 조회, 이체 등 앱 내 금융서비스 이용 화면을 개선해 스크롤 이동 없이 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복수 노출되던 동의서 역시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쉬운(간편)모드' 도입을 통해 글자 크기만 단순 확대되던 기존 큰글씨서비스를 보완해 고객이 시각적으로 보다 쉽게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는 화면으로 개선됐다.

그밖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B톡톡플러스 내에서 신분증 사본판별, 모바일 운전면허증, 휴대폰 본인확인 강화 등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등 금융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고객 편의성 제고와 최근 금융 트렌드에의 부합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개선하여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규 금융서비스 발굴 및 제공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저축은행중앙회] 2024.01.18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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