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새로운 복지수요 대응·취약계층 복지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11:51

복지안전망 구축·가족친화 문화 정착 저출산 위기 극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청년들에 대한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저소득층·다문화가족·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새해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도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실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브리핑하는 양완식 국장 모습. 2024.01.16. goongeen@newspim.com

시는 먼저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해 자립수당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고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내일저축계좌 신규 인원을 지난해 684명에서 750명으로 확대한다.

또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는 통합적인 돌봄서비스(식사·가사·심리지원 등)를 제공해 새로운 수요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적극적인 수요자를 발굴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족·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생계급여 지급 대상 가구가 지난해 3510 가구에서 3756 가구로 약 7% 확대될 전망이다. 저소득 가정 아동 급식지원 단가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 24시간 맞춤형 1대 1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노인에게는 중점돌봄 서비스 제공시간을 확대해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24시간·365일 시민의 생명과건강을 지키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보건복지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는 한편, 가족친화 문화 정착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예정이다.

양 국장은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이행해 시민들이 빠르게 성과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따뜻한 의료복지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