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분양가 더 오른다" 내집 마련 서두르는 무주택자…정부 대책 시장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생애 첫 주택 매수자 35만8308명…전년比 19% ↑
신생아 특례·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30대 매수자 늘어날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무주택자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난데 이어 규제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맞물리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역시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 증여세 공제 등을 제공하기로 정책 방향을 잡으면서 무주택자들의 부동산 매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금리, 고분양가 기조로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급매물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출산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과 혜택이 많이 담긴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내집 마련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 증여세 공제 등을 제공하기로 정책 방향을 잡으면서 무주택자들의 부동산 매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여의도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지난해 생애 첫 주택 매수자 35만8308명…전년比 19% ↑

지난해 2분기부터 집값이 반등하긴 했지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다시금 전국적으로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전년 대비 늘어나며 회복됐다.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을 무주택자들이 이용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집합건물(오피스텔·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생애 첫 주택매수자는 35만8308명이다. 이는 전년(30만1542명)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월까지 2만건을 겨우 넘긴 수준이었지만 3월 3만건을 시작으로 10월에는 3만7558건까지 늘어났다. 2022년 10월 거래량이 1만7087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120% 갸랑 늘어난 수치다. 다만 11월과 12월은 각각 3만2176건과 3만2019건으로 10월과 비교해 5000건 이상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4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가 24.7%, 50대가 12.5%, 20대가 11.5%다. 60대, 70세 이상은 각각 5.5%, 1.4%다. 미성년자는 0.1%에 그쳤다.

지난 2022년의 경우 생애 첫 매수자는 전년 대비 41% 급감했지만 지난해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정부가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 등 대책이 맞물리면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가 9억원 이하 주택을 사들일 때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우대형의 경우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저 연 3.25% 수준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27일 공급 목표치인 약 40조 원을 초과하면서 일반형은 판매를 중단했다. 우대형 역시 이달 말까지만 공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늘어날 수 있었던 점은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이 컸다. 매달 거래량만 놓고 봐도 (특례보금자리론) 있을때와 없을때의 차이가 확연하다"면서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청약을 포기했던 무주택자들이 구축을 위주로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생아 특례·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30대 매수자 늘어날 것"

올해 역시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 등 새로운 대출 상품을 내놓으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 러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지난해 출생아부터 적용,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가구)가 전용면적 85㎡(읍·면은 100㎡)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가액 9억원, 대출한도 5억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제도다.

소득에 따라 1.6%~3.3%의 특례금리를 5년간 적용하고 특례 대출 후 추가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0.2%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혜택을 제공(특례금리 5년 연장 부여, 최장 15년)한다.

대출 지원 대상은 20대~40대가 해당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서도 30대 수요자들의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과 비슷한 거래량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서울 보다는 수도권 지역, 구축보다는 신축 단지에 매수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신혼부부에 대한 혼인·출산 관련 증여세 공제 한도가 최대 3억 원으로 늘어나는 점 역시 생애 첫 주택 매수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10년간 5000만원 한도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올해부턴 결혼하는 자녀에게 1억원씩 비과세 증여 한도를 추가 적용한다. 양가 부모로부터 총 3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4년간)인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생아를 양육하는 20~40대 신혼부부들은 구축 보다 새 아파트 밀집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면서 "구축 중저가 주택이 몰린 서울 외곽 지역 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나 인천 가운데 신축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 위주로 물량이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