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만의 노동조합 정책 발굴...전국 최고의 일터 조성 앞장서겠다"
전체 투표율 86.2%...58% 득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2배로 강한 노조! 2배로 행복한 조합원! 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첫 여성 위원장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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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된 박소영 위원장(오른쪽)과 김규홍 사무총장(왼쪽)이 이철우 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4.01.14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공노조에 따르면 지난 11일 치러진 제11기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위원장, 사무총장 러닝메이트)에서 기호 2번 박소영 위원장, 김규홍 사무총장 후보자가 전체 투표율 86.2% 중 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호 1번 손익민 위원장, 금재정 사무총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제11기 경북도청공노조를 이끌 박소영(여, 45,인사과) 위원장과 김규홍(43, 안전정책과) 사무총장은 "열악한 공무원 보수, 경직된 조직 문화 등 조직 내 개선해야 할 수많은 과제들을 국가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북도만의 노동조합 정책을 적극 발굴해 전국 최고의 일터로 만들겠다"며 "경북도청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박소영 위원장은 "우선 조합원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늘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조합의 단결된 열정으로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올바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영 제11기 위원장 당선자는 앞서 제10대 경북도청공노조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박 위원장은 경북도청공노조 첫 여성 위원장으로 기록됐다.
11기 집행부는 2024년 2월 1일부터 2년간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