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난다.

이날 회동은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종민 의원이 소속된 비명(비이재명)계 탈당 그룹이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 '미래대연합(가칭)'의 창당발기인대회에 앞서 이뤄질 예정이다.

회동에서 김 의원은 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에게 미래대연합의 창당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이며, 제3지대 정치세력의 향후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대연합은 티타임을 마친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 조직 등 구체적인 창당 계획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조응천·김종민·이원욱 무소속 의원과 정태근·박원석 전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14일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연다. 모든 개혁세력·미래세력이 함께 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

미래대연합의 창당발기인대회에는 이 전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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