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 연안에 13일 오전 6시를 기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단계는 17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경북북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데 따른 조치이다.
![]() |
경북 동해안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울진해경이 13일 오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뉴스핌DB] 2024.01.13 |
울진해양경찰서는 '주의보' 단계 발령과 동시에 연안해역 순찰 등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3m이상 강한 서풍이 불고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도보 순찰 강회 등을 통한 예방 점검과 안전 계도를 강화했다"며 "해안가나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