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판제조공장서 50대 근로자 기계끼여 숨져...중대재해 조사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08:09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08:09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괴정동의 한 강판도색.제조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와 고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6분쯤 포항시 남구 괴정동의 한 칼라 강판 도색.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50대)씨가 강판 작업용 압착롤러 기계에 상반신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고용당국은 사고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포항남부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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