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미사일 운반차량 공장 찾아 "적과의 군사대결 준비하라"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0:35

화성-18 ICBM 이동발사대
새해 들어 딸 주애 첫 동행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이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반 차량을 생산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해 "적들과의 군사적 대결에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등 새해에도 핵・미사일 고도화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반차량을 제작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해 이동식발사대(TEL)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은 왼쪽은 딸 주애, 맨 오른쪽은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 담당 비서. 조선중앙통신은 5일 사진을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방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01.05

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여동생 김여정, 조춘룡 노동당 군부공업부장과 조용원・리일환 당 비서 등과 함께 군용대차 생산 공장을 찾았다.

중앙통신은 구체적인 방문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김정은 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대형 발사대차들과 각종 군용대차들을 보시면서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특히 "적들과의 군사적 대결에 보다 확고히 준비해야 할 엄중한 현 정세 하에서 우리가 쉼 없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방위력 강화의 역사적 과업 수행에서 이 공장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을 제작하는 군수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당 간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정은 뒤로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반 및 발사용 차량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01.05

북한 선전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신형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 이동식발사대(TEL)가 식별되고,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7형 ICBM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발사대도 드러난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