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문화예술 소외되는 곳 없도록, 지역 축제 발전 논의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장관이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중앙과 지역의 문화정책 협력 방안과 지역소멸 대응 해법을 논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지역문화재단 간담회를 열고 전국 광역재단 대표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박은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홍사웅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본부장,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 등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대표 및 사무처장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오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지역문화재단 간담회에서 신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leemario@newspim.com

◆ "문화예술로 소외받는 지역 없도록"…이창기 대표 "광역문화재단 주도 사업 필요"

이날 유인촌 장관은 "오늘 모신 단체가 지방 전체 예술관련 예술회관 포함해서 예술에 대한 공연, 교육, 지원 모든 정책 할 것 없이 총망라한다. 좋은 의견들이나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올 한해 손을 잘 붙잡고 지역균형, 지역소멸을 문화예술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 의논하고자 한다. 중앙부처 국립 단체들과 지역 문화예술회관, 재단과 매칭이 돼서 올해는 최소한 문화예술로 소외받는 지역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단체들에게도 숙제를 많이 준 상태다. 벌써 단체들과 접촉하셨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의견 주시면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지역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일방적으로 지역에 내려가는 게 아니고 지역 예술단체들도 서울에 와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도 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갑진년 새해에 값진 시간을 갖게 돼서 감사하다"면서 "올해 문화예술정책이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성 있고 지속 가능성이 있는 좋은 정책이 되겠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그동안 17개 시도 광역 문화 재단에서 그동안 중앙정부와 문화예술 정책에 있어서 좀 벽이 있고 지역에 흡수되지 못한 문제점들도 있었다. 향후 이런 부분 개선하고 중앙 정책이 지역에 잘 스며들고 지역 정서에 맞는 정책이 잘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창기 한국광역재단연합회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 4일 오후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지역문화재단 간담회에서 신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leemario@newspim.com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창기 대표는 "한광연이 각 시도 문화재단 연합체라 민간 성격이 아니고 공기관으로서 충분히 역할이 있다. 전체적인 연합회의 활동이 굉장히 미약했고 광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역적 특성 살린 사업들이 연합회 차원에서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지역문화재단연합회도 있지만 조례를 정비해 정책이 잘 실행될 수 있었으면 한다. 그간 광역재단과 문체부와 교류가 많이 없었는데 연합체로서 성격을 가져갈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광역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역할을 달라는 이야기인데 잘 준비하시면 된다. 조례 고치는 것은 법을 정비하는 것이라 시간이 조금 걸린다. 지역, 지자체 지역문화재단과 논의를 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서 오늘을 시작으로 자주 만나뵙겠다"고 다짐했다.

◆ 책임심의관제 정착·로컬 100과 연계 노력…정병국 위원장 "문화복지·향유 정책도 고민"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는 "광역문화재단 주도 사업 발굴과 법적 법적 지위 향상에 관심 가져달라"고 이창기 대표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수열 제주문화재단 대표는 문체부가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과 관련해 책임심의관제와 권역별 문화예술 거점 인프라 조성과 관련한 질문을 했다.

김도영 예술정책과장은 "책임심의관제 24년 시범운영 형태로 문예위 일부 국제교류, 청년사업, 수시지원 일부 사업에 대해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서 심의를 하고 향후 확대할 예정"이라며 "외부 전문가 풀에 맡기다보니 전문성, 지속성, 책임성 확보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서 문예위랑 영진위, 콘진원 같은 큰 기관에서 24년도부터 직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가려고 한다"고 답변했다.

유인촌 장관은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 했는데 그때부터 심의할 때 교수들이 와서 했는데 대부분 제자 위주로 다 준다. 반대 생각, 상황에 있는 사람은 절대 지원 못받는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책임심의관제라고 봤다. 20년 근무했다고 하는 직원이 전문가가 아니라는 건 넌센스다. 행정을 했어서 힘들면 전공자를 심사전문 직원으로 뽑자는 거다.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잘 바뀌지 않고 그 분야를 맡아서 하면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지방시대 위원회 본 위원이자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문화 균형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책임을 맡고 있다. 지역문화재단 기본 계획이 만들어지는 과정 안에서 광역재단들은 출자 출연 기관으로서 정책의 직접 수행 주체임에도 각 시도에서 정책 중심의 전달 체계 안에서 존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오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지역문화재단 간담회에서 신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leemario@newspim.com

이어 "지자체와 광역문화재단의 관계, 중앙과 관계들이 재정립되길 바라고 '로컬100' 문화도시 육성과 관련해서도 우리 광역 안에서도 어떻게 연결되고 연계되고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을까 기초단체와 협력 이런 부분이 미비하다. 지역 재단들이 연계돼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굴하는 전달 체계로 있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는 "대관령 음악제 20회 맞이했는데 어느 정도 위치에 도달해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만들기 위해 국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정병국 위원장도 오시고 양성호 감독이 맡아서 잘 해줬다. 지리적 환경과 공연장 문제도 해결해서 세계적인 축제로 끌고가고 싶다. 광역별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과 관련해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지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제안했다.

유인촌 장관은 "대관령 음악제에 많이 생각했고 아까워했다. '로컬 100' 밀양 통영 가보니 윤이상 음악제 통영국제음악상을 대표 선수로 내걸고 있다. 대관령과 통영이 양대 산맥이다. 부처에서도 예술축제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고민이 많다. 국가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도 있다. 잘츠부르크나 브레멘스 축제 비행기표가 없을 정도로 유럽 전역에서 모이고 아시아에서도 많이 간다. 대관령, 통영은 일본 중국에서 표가 나갔으면 좋겠다. 향후 의논해보자"고 답했다. 

김종부 경남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예산이 줄어 인건비 부족에 봉착한 문제를 언급했다.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지자체에서 자체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 재구조화 됐다. 지자체마다 자체 예산 편성한 곳이 있고 미처 못한 것도 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애로사항이 있는 곳도 있다. 경남은 국비 보조금이 상당히 감소되면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오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지역문화재단 간담회에서 신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leemario@newspim.com

유 장관은 "정부 재정 정책 자체가 지방에서 할 거는 하도록 전환을 시켜서 보조금처럼 내려가던 여러 파트에서 하던 것으로 지방 재정으로 하라는 것이고 기재부에서 결정한 내용이다. 교육 같은 건 거의 다 지방으로 이양됐다. 예술강사 보내던 부분도 상당부분 넘어가있고 현 상황이 일종의 이 정부의 재정 준칙처럼 돼서 많이 이양된 건데 미리 의논이 조금 필요했다"고 아쉬워했다. 

박은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지역센터 매칭 비용이 중앙에서 40억, 지역 40억 해서 80억이었는데 지역에서 20억 정도 편성된 것 같다. 경남 재단은 5억 3000 정도 인건비 삭감이 된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 기금으로 하라고 기재부 입장이다. 각 대표님들께서 이게 미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에 전부 다 일부 인건비로 쓰셨던 재단들이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향후 논의를 하면 되겠고 취약 지역 예산을 확보한 부분이 있다. 17개 광역 재단이 취약 재단이 조금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논의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문화예술 복지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예술위 예산 3800억 중 문화누리카드가 2700억이다"라며 "엄청나게 지원액이 큰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이 업무를 가장 잘 하실 분들이 대상자들과 매일 접촉하시는 분들이 사회복지사들이다. 개선책을 연구하고 있고 문화복지, 향유라는 차원에서 얘기는 하지만 사회복지적 성격이 꽤 크다. 전면적으로 검토를 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그 부분은 예술위가 정하면 따라가겠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숙박비, 관광비, 애들은 참고서 비용으로 대부분 쓰게끔 돼있다. 아예 그러면 문화 쪽에 도움이라도 주자고 올해 문화예술패스를 따로 예산을 잡아 19세들이 볼 수 있게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